(먼저 방송국 경력 제로지만 방송국 입장에서 써보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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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스포스게시판에 글쓰시고

늦은 시간까지 타국경기 보고있는분들은

대부분이 해외축구도 즐겨본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장지현이나 한준희 박문성등등 잘알고 있을꺼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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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월드컵은 해외축구와 조금은 다르다고 생각해요

말그대로 축제 잖아요

축제는 다같이 즐기는거죠

우리가 타국 경기를 이렇게 대화하며 즐겁게 볼수 있는 경기는 월드컵 밖에 없다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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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월드컵

방송사에 첫번째 목표는 시청률일꺼에요

시청률 높히는데는 인지도가 가장 강력한 무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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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박지성 , 안정환도 2년 연속 월드컵 해설 계약한거 같고

반대로 KBS는 신선한 인물 현역 축구선수 구자철과 이스타티비 정이수를 영입 했지만 결과는 뜻대로 안되고 있고요

(개인적으로 전략은 좋았다 생각합니다 결과는 안타깝게도 매니아층만 보는거 같지만요)

SBS도 대비책으로 인기 많은 이승우를 영입한것도 상당히 좋다 생각하고요

(K리거중에 하이라이트 야구 만큼 조회수 나오는거 이승우 밖에 없습니다 ㅠㅠ 그래서 스포츠 뉴스에서도 앞다투어 다루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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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같이 국내축구나 해외축구 보는 분들이

좀더 적극적으로 월드컵을 즐기는건 사실인데

대부분의 국민들은 한국경기를 중점으로만 보고 있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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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채널 선택권은 누가 해설을 잘하고 못하는거에 중점을 보는거보다

누가 더 알려져 있나에 초점을 둘거 같습니다

그래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M과 S에 비해 K는 아주 처참하죠 ㅠㅠ

(물론 해설능력을 아예 안본다는건 아니에요!)

제가 봐도 구자철 경기를 해석하는 능력은 누구보다 출중하지만

(게다가 현역이라 현대축구도 누구보다 잘알죠

현재 국가대표랑도 가장 차이가 안나고요)

해설면에서는 아직 많이 모자른게 사실이거든요 박지성 첫 해설때랑 느낌이 비슷하다고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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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때만

잠깐 축구챙겨보는 지인들보면 (특히 여자들)

거의다 mbc 보긴 하더라고요

대부분의 일반인? 입장에선

맨유까지 가서 정점찍은 한국축구 역대급 커리어 해버지 박지성보단

02월드컵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고

예능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안정환이 더 친숙하고

듣고 싶은 해설일꺼에요

축구 지식이나 현역 커리어나 해설 능력을 떠나서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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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안타깝지만 전문 축구 해설전문가들은

메인해설에선 보기 힘들거 같습니다

사실 한준희 장지현 누군지도 모를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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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은 축제입니다!

우라나라 대표팀도 너무 비난 할필요도 없을거 같고

누가 축잘알이네 누가 축알못이네 이런것들로 싸울필요 없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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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가나전 포르투갈전 2연승해서 조1위로 올라가길 바라며 긴글 마칠게용~

(아르헨티나 멕시코전 기다리며 심심해서 써봤습니다)

아! 저는 SBS랑 KBS 번갈아 보고 있습니다!

MBC는 하이라이트로 해설 한번 듣고 있어요